삼성전자 인프라기술 면접 후기

안녕하세요
취업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리뷰하겠어요

2019년까지 뽑는 인원의 대략 10 배수를
뽑았기 때문에 학점 3.5 이상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류검사를 통과했어요

 

 

그러나 2020년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
단체 집합이 금지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GSAT이 아닌 서류에서 많은 인원을 떨어뜨리기 시작했어요

급작스러운 이런 변경은 당황스럽지만 2020년 상반기에
첫 취업준비를 시작한 저로써는
이전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큰 변화에 담담했어요
그러나 서류전형에서 이유 없이
떨어지기도 하고 붙기도 하기 때문에
이후 취업준비가 진행될수록

준비하기가 가장 힘든 전형이라고 생각했어요

 

저의 스펙으로는
중경외시
전기기사
토스 Lv5
컴활
4.2/4.5

 

이런 스펙으로 서류를 합격하였습니다

사실 학점이 높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학점 낮은 분도 합격한 것을 봤고

저보다 학점이 높아도 떨어지는 것을 봤기 때문에

기준을 가늠하기는 힘들었죠

삼성이 첫 자기소개서였기 때문에

많이 서툴렀지만
어떤 이유인지 합격을 하게 됐어요
제 생각에는 학점과 자기소개서

둘 다를 보지 않을까 생각해요

사실 상반기 하반기 GSAT은 통과의례라고 생각해요
절대평가로 기준점수만 넘어 과락만 면하면 되죠~
서류에서 3~5배 수로 거르기 때문에
GSAT의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문제도 언어논리, 수리 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에서
수리논리, 추리 영역(30분씩 1시간)으로 줄고
[수리 20문제 추리 30문제]
온라인으로 시험이 진행됐어요

 

합격~

 

기존 면접은 임원면접-창의 면접-직무면접
으로 진행됐지만
2020년 이후 임원면접과 직무면접으로 진행됐어요
또한 시간도 무척 단축됐고
약식의 GSAT시험이 진행됐어요

직무면접 [45분 준비, 25분 발표]-->[15분 질의응답]
임원면접 [15-30분]-->[10-15분]
한날 절 보던 면접이 반나절만에 끝나도록

많이 단축 됐죠

 

 

서약서상 면접 질문들을 적나라하게  적지는 못하지만

흐름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직무면접과 임원면접에서 공통적으로 이력서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고
직무면접은 기사나 수업내용에서
기초적인 질문뿐만 아니라 4학년 과목 내용까지
방마다 질문내용이 달랐어요

 

ex) 기본적인 문제는 연속적인 질문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키로히호프 법칙을 설명해라
     이어서 이상적인 전압원, 전류원 실제 전압원, 전류원  개념 설명
     그리고 테브난, 노턴 등가 회로 설명 등등 관련 개념을 계속 물어보고
     대답에 끄트머리를 잡아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기본적인 문제가 나와준다면 좋지만
     어려운 질문도 할 때도 있습니다.
     계전기의 원리 같은 심화 질문을 할 때도 있으니
     준비보다도 학업 때 배운 내용을 물어보는 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까지 준비하기에는 너무 할게 많죠 ㅠㅠ

그렇기 때문에 직무면접을 완벽하게 준비하기는
무엇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평소 실력인 학업에 배웠던 것들을
평가하는 거지 않을까 싶어요~
따라서 학업에 충실도를 판단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준비할 때는 전기기사나 2, 3학년에 배운

기초과목들에 기본적인

개념이나 용어를 한 번 훑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본이 부족하다 싶으면 기사 실기처럼

개념을 정리하고 암기하고 가야겠죠?

임원면접은 이전과 동일하게 경험들이나

이력서 위주인 질문들이

진짜 많았고
리더의 성향 등을 평가했습니다.
무난했다고 생각해요

사실 면접은 어떤 점을 평가하고
무엇이 부족해서 탈락하였는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지만

운 7기 3이라 하죠ㅜ

면접 이후에
자신이 생각하였을 때
부족한 부분들과 잘했던 부분을
빠르게 복기시켜 기록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면접의 질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 정리나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순발력 있게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죠
면접이 합격이나 불합격으로 이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기록은 이후 면접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코로나 때문에 힘든 이 상황에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